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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맛있는 무한리필 훠궈 찾으시면 대림역 #홍중샤브샤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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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맛있는 무한리필 훠궈 찾으시면 대림역 #홍중샤브샤브!

주기록 2020. 11. 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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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주와 알콜에 진심인 찐 알콜러 주기록입니다.

🍻

저희 부부는 훠궈를 정말 좋아해서
한달에 한번쯤은 꼭! 훠궈를 먹습니다.

집에서 소스를 사다가 해먹을 때도 있지만
사야할 재료도 많고 빨간 소스가 여기저기 튀다보니
보통은 밖에서 사먹는 편인데요.

저나 남편이나 훠궈만 먹으면 정신을 못차려서
늘 과식을 하다보니 무한리필 훠궈를 선호한답니다.

아시다시피 대림역 근처에
무한리필 훠궈집이 많은데,
그 중 저희 부부 입맛에 꼭 맞는
홍중샤브샤브 소개해드릴게요!




홍중샤브샤브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128-1



|가격

소고기, 양고기, 새우, 게, 해물 등
퀄리티가 많이 좋지는않지만
서운하지 않게끔 메인 재료들이 다양하게 있고

야채, 면사리 등 부재료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반반 선택할 수 있는 탕 1개를 포함해
1인 15,000원 입니다.



|무한리필 셀프바

다양한 야채들과 면사리.
저는 중국당면을 정말 좋아하는데
분모자당면까지 3종류나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고기는 소고기와 양고기 두종류입니다.

예전에는 훠궈집에 돼지고기도 많이 있었는데
요새는 어딜가도 잘 없어서 참 아쉽습니다.

만약 여기 돼지고기까지 있었다면
한달에 한번이 아니라 두번, 세번도 갔을거에요.

사리처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재료도
참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죠.
떡, 햄, 맛살, 버섯 등등...

어떤 곳은 무한리필이라고는 하지만
특정 재료는 아무리 기다려도 채워주지 않는
경우도 있었는데😅 (예를들자면 새우...)

여긴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또 가득가득 채워주셔서 좋습니다.

언제 채워지나, 채워는 지나 눈치싸움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저에게는 정말 큰 장점입니다.

소스도 취향껏 만들어서 드시면 되고,

아직 취향이 없으시거나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기본적인 소스 만드는 법도 친절히 표시되어있어요.

제가 가져온 재료들은 조금 심심하죠.
저는 훠궈를 좋아하긴 하지만 재료는 먹는 것만
먹어서 이렇게 기본적인 것들로만 구성했네요.

남편의 소고기와 양고기 조금.

청경채, 고수, 부추 등등 야채도 다양하지만
배추를 좋아해서 배추만 잔뜩 가져왔어요.

저는 소고기, 양고기를 잘 못먹어서
새우를 듬뿍.

역량 좋을 때는 새우를 이렇게 세번도 가져오고,
보통은 두번 - 두번 반 정도 먹는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새우 껍질이 늘 한가득 쌓이게 되는데
그래도 전혀 눈치 보이지 않게, 기다리지 않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새우와 배추에만 최선을 다하는 편이라😅
다른 재료들은 새우가 익을 때 까지
심심함을 달래주는 심심풀이 땅콩정도로
이용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남편은 목이버섯이며 부추며 피쉬볼,
사진에 보이는 푸주와 다른 두부들도
한가득 가져와서 다채롭게 먹더라구요.

남편이 가져온 접시를 찍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ㅜㅜ.

재료를 잔뜩 가져오면 이렇게
자리에 탕을 놓아주고 가십니다.

저희는 둘 다 홍탕을 좋아해서 양쪽 다 홍탕이지만
보통은 백탕과 반반으로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펄펄 끓어오르는 연기에
이상한 구도로 사진을 찍어놨네요.😅

15,000원에 시간제한도 없이
이렇게 맛있는걸 듬뿍 먹을 수 있다니...

그래도 너무 장점만 말한 것 같으니
단점도 말씀드리자면...
창문을 열어놓는 시즌에는 자리에 따라
담배냄새가 과도한 곳이 있습니다.^^;

 

 


 

말씀드렸듯 저희 부부는 훠궈를 좋아해서
정말 자주 먹는 편인데
무한리필이 아닌 훠궈집은
탕부터 이미 20,000원대더라구요.
재료는 재료대로 또 금액이 나가고...

그런 점에 있어서 여긴 저렴해서 부담이 없죠!

이제 겨울인데,
뜨끈한 훠궈에 소주 어떠신가요?

식사로도, 안주로도 만족스러운
홍중샤브샤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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