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지로, 3차로 추천! 어묵이 저렴한 을지로 #을지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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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오뎅

서울 중구 수표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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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주와 알콜에 진심인 찐 알콜러 주기록입니다. 🍻

 

이번에 소개해드릴 을지오뎅은 3차로 가게된 곳인데,

대단한 맛집이라기 보다는

가격도 저렴한데다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술마시기 좋은 곳이었어요.

 

기본 안주를 주문해야 하기는 하지만

어묵꼬치가 개당 1,000원으로 아주 저렴한 을지오뎅!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가격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어묵 가격은 개당 1,000원으로 많이 저렴한 편이지만 기본안주를 먼저 주문하셔야하는데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기본 안주들도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이렇게 주문해도 크게 부담은 없는 편이었습니다.

 

 

내부에 손님들이 가득 차있어서 내부를 제대로 찍지 못한 것도 있겠지만, 이상한 곳만 찍은 걸 보니 아마 취해서인 것 같아요.😅

 

 

어묵꼬치는 이렇게 직접 골라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었고,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어묵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죠.

 

기본 앞접시와 파가 뿌려진 그릇, 간장을 주십니다.

 

 

소주 4,500원 음료 2,000원.

 

 

 

메뉴

어묵은 3종류이고 일자어묵, 꼬불어묵, 곤약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통통하고 고급스러운(부산어묵같은) 스타일은 아니고 얇고 가벼운 스타일인데, 아시다시피 이런 어묵들은 또 이런 어묵만의 매력이 있잖아요. 조금 먹다보면 꼬챙이가 쌓여있는...😅

 

 

원래 이런 어묵바에 가면 평생 다이어터인 저는 곤약을 필수적으로 먹는 편인데, 취하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먹는 저렴한 맛 나는 얇은 어묵이 너무 잘들어가서 곤약따위 사진만 찍고선 남편에게 넘겨버리고 저는 꼬불어묵만 한가득 먹었답니다.

 

 

도루묵구이는 이번이 처음 도전이었어요.

 

TV에 잊을만 하면 나오는 도루묵 요리. 먹어보고 싶다고는 생각했지만 독특한 생선류는 취향이 아닌지라 도전해보기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렇게 필수 주문 안주(?)인데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이번 기회에 큰 부담 없이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도루묵 구이를 다른 곳에서 먹어본게 아닌지라 이게 맛있는 편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 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렇다보니 여기 도루묵 구이 맛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릴 수 있겠는데요.

 

말린생선 맛이 났고, 알은 생각했던 것 보다 꽤 꼬득꼬득한 식감으로 씹는 재미가 있지만 텁텁한 식감이라서 배부른 상태에서 먹거나 많이 먹기에 적합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저와 남편의 취향은 아니었지만 먹어보았던 것에 의의를 두었던 도루묵구이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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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시기인지라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술자리, 모임을 할 수 없는 때라 많이 아쉽습니다.

 

이 시기가 조금 지나가고 나서,

다시 술자리를 할 수 있는 때가 온다면

을지로에 놀러가서 다시 3차로 방문하고싶네요!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