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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사먹긴 부담스러운 소곱창, 집에서 주문해서 먹어보자. #곱이곱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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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사먹긴 부담스러운 소곱창, 집에서 주문해서 먹어보자. #곱이곱다

주기록 2020. 11. 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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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든 안주에 진심인 찐 알콜러 주기록입니다.


🍻


개인적으로 소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소곱창도 즐겨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한번씩 꼭 땡기는 날이 있더라구요.

가끔씩 먹는 음식이다보니
가격대가 조금은 부담스러워도
집 근처 양 많고 저렴한 곱창집을 이용했었는데요.

아무리 저렴해도 곱창 3인분, 볶음밥, 술까지 하면
6-7만원 정도는 우습게 나오기 때문에
요즘엔 종종 집에서 주문해 먹고는 한답니다.

요즘 제 마음에 쏙 든 소곱창!
곱이곱다 소개해드릴게요.



 

 

곱이곱다



 

|가격, 구성

저는 이번에 곱창, 대창, 염통을 주문했습니다.
-
곱창 160g 8,800원
대창 200g 9,900원
염통 200g 5,000원
-

물론 외식 가격과 비교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절반가격 정도로 저렴해서 부담이 적죠.

 

패키지도 그렇고 포장도 그렇고
깔끔하게 정돈된 상태로 보내주세요.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개별포장 안에도 또 꼼꼼히 포장이 되어있어서
쓰레기 버릴 때도 깔끔하게 버릴 수 있었습니다.

 

소스는 곱창류 한 팩당 참소스 하나씩 포함이고 콩가루, 매운소스, 갈릭딥핑소스가 뇌물봉투에 들어있어요.

하지만 솔직히 참소스 외에 뇌물소스들은 곱창과 어울린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 소스들은 밀떡에 아주 잘 어울렸는데, 밀떡을 좋아해서 조금 많이 구웠더니 나중에는 소스가 부족해서 아쉬울 정도였답니다.

 

 

 

|질O, 양O, 맛O

고기, 특히 내장류들은 신선함이 특히 중요하잖아요.

꼼꼼히 밀봉되어온 곱창들은
개봉했을 때 약간의 비린내가 있었지만
물로 한번 씻어내니 금방 사라졌고,
그 외에 누린내라던지 잡내는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대부분 만족스러웠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도 말씀드리자면 곱창 곱 정도. 단점까지는 아니지만 특출나지 않은..?

시각적으로나 후각적으로나 신선해보여서
곱이 잔뜩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는 않았어요.

그냥 제 기대치에 못미쳤던걸 수도 있겠네요.😅

 

대창은 짧고 통통해서인지
2봉이나 구매했는데도 곱창, 염통과
큰 양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유난히 빨리 없어지는 느낌이기도 했구요.

맛있어서 빨리 집어먹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

고소하고 쫄깃쫄깃.
평소에도 대창을 좋아하긴 하지만 곱이곱다에서 주문한 세 종류 중에서도 대창을 가장 맛있게 먹었어요.

 

염통은 한봉지 정도씩은 꼭 사게되더라구요. 저렴한데 넉넉한 양 탓이겠죠.

물롯 쫄깃탱글한게 맛도 있구요!



|집에서 먹으면 좋은점 : 내맘대로 사리추가

저는 이렇게 부추무침과 함께
감자, 버섯, 마늘을 곁들여 구워먹었습니다.

역시 고기는 야채와 함께할 때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아요.

외식할 땐 2-3,000원 사리추가가 아까워서
꾹 참지만😂
집에서는 좋아하는 재료를 마음껏 듬뿍듬뿍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물론 밖에서 마시는 술맛이 더 좋기 때문에
매번 집에서 먹을 수는 없겠지만,
간편한데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집에서
주문해 먹을 것 같습니다.

주문하면 하루 이틀이면 받아볼 수 있으니
급히 생각나더라도
오래기다리지 않을 수 있어서 좋구요.

이번 주말엔 집에서 소곱창에 소주 어떠신가요?
주말 술안주 추천해드리면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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